소호거리를 돌아가다니 보면 정말 재미난 가게들이 많은데 그중에 가장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만한 인상 깊었던 햄리스 장난감 가게와 엠앤엠즈 과자 가게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Hamleys 햄리스 장난감가게
햄리스 장난감 가게는 1760년도에 런던 홀본 거리에서 연 아주 오래된 장난감 가게로
소호 거리를 걷다보면 생각보다 발견하기 쉬웠다.
햄리스 장난감 가게는 화려한 장식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도 유명한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직원분들이 유명 캐릭터들 코스튬을 하면서 춤과 노래를 불러주어서 안 들어갈 수 없게 만드는 마법이 있는 것 같았다.
난 지금 런던 거리를 걷고 있는데 햄리스 가게 입구 만큼은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퍼레이드 같은 느낌이었다.
햄리스 장난감 가게는 초기엔 아주 작은 장난감 상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난감 매장 체인으로
햄리스 공식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고,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상세히 보고 싶다면 밑에 링크 통해서 들어가면 된다 ↓↓↓↓
햄리스 장난감 가게의 가장 유명한 캐릭터는 패딩턴 곰돌이 인형
진짜 너무나도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사 오지 않은 나 자신이 후회된다
햄리스 장난감 가게는 층별로 테마가 나눠져 있었는데 직접 체험하는 공간도 많고 장난감들이 나이, 성별에 따라서 나누어져 있어서 어느 연령의 사람들이 가도 다들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나랑 남편은 20~ 30대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햄리스 가게를 한 층 한 층 구경하고 직접 장난감들이 만지고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M&M's London (엠앤엠즈 런던 과자가게 )
엠앤엠즈 가게는 햄리스 장난감 가게와는 다르게 전혀 정보 없이 걸어 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통유리에 m 로고가 가득해서 누가 봐도 M&M 초콜릿 파는 곳!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
M&M(엠앤엠즈) 과자가게 위치는
가벼운 마음으로 매장 안을 들어갔는데 와우... 진짜 엄청 큰 초콜릿 가게였다
엠앤엔즈 런던 관련된 정보는 밑에 버튼 통해서 참고참고! ↓↓↓↓
온 천지 m&m 초콜릿이 굴러다닌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았다.
매장 안에는 무료로 먹어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여러 가지 맛을 먹어볼 수 있었다.
가져가지만 않는다면 다양하게 다 먹어도 상관없는 분위기
애기들이 진짜 엄청 좋아하면서 다들 여러 개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귀여웠다.
우리도 클래식 m&m부터 브라우니맛 또 땅콩이 들어있는 종류까지 다양한 종류를 m&m을 먹어보고
소량 구매
m&m's 초콜릿 가격
m&ms 초콜릿 가격은 종류 상관없이 무게로 측정했고,
100g 당 £2.99 이였다.
우리가 고른 초콜릿의 무게는 154g인데 가격이 £4.6였다.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내가 야금야금 시식하면서 먹은 양을 다 계산한 느낌이었다.
이래서 직원분들이 사람들이 초콜릿 다 빼먹어도 아무 말하지 않았던 거구나..라는 생각도 솔직히 들었다.
저 조그마한 양이 어떻게 7천 원 돈이 넘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그리고 외국인 분들이 저 봉지를 거의 가득 채워서 계산을 하러 갔는데 그럼 한 봉 지당 거의 20만 원이 넘을 것 같았다.
다들 대단한 사람들
뭔가 초콜릿을 계산하고 나서도 금액이 정신이 안 차려 졌지만 그래도 여행 내내 남편 가방에 계속 있었던 엠앤엠즈
다 먹고 나니 너무 아쉬워서 그때 좀 더 살걸 하는 후회도 들었다.
초콜릿을 야금야금 빼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너무 재미있어서 런던 여행중에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둘다 소호거리에 있기 때문에 특히 애기들 있는 분들중에 먼 곳을 못가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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