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안 유명 하지만 런던 여행 맛집, 런던 가성비 맛집 이런 키워드로 검색하면 난도스라는 음식점을 한 번이라도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저도 사실 먹으러 가봐야지..라는 생각만 했지만 그래도 영국까지 와서 포르투갈 그릴드 치킨 맛집을 가야 되나?
한국여행 와서 일식집 가는 거랑 똑같은 느낌이니 별로 안 끌렸다고 할까요?
그래서 마음속에 런던 내에 갈만한 곳으로 찜만 해두고 있었었습니다
난도스 ( Nando's )
난도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인점 중 하나로 위에서 말했다시피 포르투갈 그릴드 치킨 전문점입니다.
여기는 페리페리라는 소스가 가장 유명하긴 했는데 그냥.. 핫소스 같은 느낌의 소스였습니다.
난도스 매장 공식 홈페이지 링크도 같이 걸어둘께요 ↓↓↓↓
매장 분위기는 뭔가 친숙해
무겁지 않고 가볍게 가족들끼리 와서 밥 먹을 수 있는 캐주얼 식당 느낌이었습니다.
특이하게 여긴 주문을 자리에 앉아서 QR 코드를 찍어서 결제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 하지만 저희는 여행객이니 카드 등록이 너무 힘들어서 카운터에 가서 직접 주문 했습니당 히히 )
저희가 방문한 곳은 난도스 스피타필드 점
사실 여기 방문한 것도 슬픈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버로우 마켓을 갈려다가 버로우 마켓 휴무일로 어쩔 수 없이 대체로 가게 된 올드 스피타필드 마켓
관련 포스팅은 여기에 걸어둘게요 ↓↓
[유럽신혼여행] - 영국 런던 여행 | 버로우 마켓 후뮤일 및 영업시간과 갈만한 마켓 추천 _올드 스피타필드 마켓(Old Spitalfields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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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기서 난랩을 먹었지만 둘 다 너무 배가 고픈 거예요 ㅋㅋ
여기서 다른 곳을 이동하자니 곧 유로스타를 타러 이동해야 되다 보니 이 근처에서 간단하게 밥이라도 먹으러 갈 곳을 찾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구글 지도를 켰는데 딱 난도스가 보이더라고요!
<<운명처럼 다가온 난도스>>
참고로 올드스피타필드 앞에 플랫아이언도 있더라고요
체인점인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보니 너무 반가운 플랫아이언
플랫 아이언 관련 방문 후기도 적어둔 게 있으니 같이 링크 걸어둘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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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방문했던 난도스 매장 안의 분위기는 매우 밝았습니다.
우리를 하나도 신경 쓰지 않아서 부담 1도 없는 느낌
난도스 메뉴
난도스 메뉴판
그렇게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니
메뉴판이 너무 어려운 거예요
무슨 글자가 이렇게 많은지..
그래서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검색을 해서 꿀조합을 찾았습니다
4 Boneless Chicken Thighs
치킨만 시키면 £8.95 이고
여기에 사이드 2개를 추가하면 £13.95
참고로 저희는 사이드 2개 추가된 버전으로 주문했습니다.
Corn on the Cob
버터옥수수의 외국버전인데 진짜 달달한 옥수수여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거 꼭 시키세요.. 완전 난도스 추천 사이드 메뉴입니다
Chips
chips는 남편이 골랐는데 이분은 맨날 그렇게 감자튀김을 먹었으면서 왜 또 감자튀김을 시킨 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제가 적어도 저도 같이 잘 먹었습니다 ㅋㅋ
감튀처럼 마구마구 집어먹기 편한 음식도 없긴 하지..
Sagres와 탄산음료
마실 것도 주문했는데
저는 탄산음료
남편은 맥주!
탄산음료는 무한리필 기계가 있어서 마음껏 따라먹을 수 있었어서 너무 좋았었습니다.
무한리필에 가격은 £ 3.7 면 매우 저렴한 편
맥주인 Sagres는 남편 거
가격은 £ 4.25
남편이 처음 봤다고 한 Sares 맥주는 포르투갈 맥주 브랜드 라고 하네요
난도스 자체가 포르투갈식 치킨 요리집이니 맥주 라인업까지 포르투갈 맥주로.. 깔끔하네요 ㅋㅋ
Sagres 레몬향이 나는 가벼운 맥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남편도 먹고 맛있었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난도스 개인적인 후기
난도스는
가성비 미친.. 식당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치킨 너무 부드럽고 사이드인 감튀랑 옥수수 다 달달하고
탄산 무한으로 나오고...
분명 저희 전에 £9 에 길거리 음식 먹고 왔는데
여긴 음료에 자리에 편하고 배부르게 먹는데 다해서 £21.9 라니..
( 아 그리고 난도스 화장실 매우 깔끔합니다 굳 )
그리고 여기가 페리페리 소스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페리페리 소스가 뭔지 몰랐는데 저희 피자집 가면 소스 여러 개 누는 피자집 아실까요?
거기처럼 여기도 여러 가지 소스를 한 곳에 두고 사람들 취향에 따라 가져가서 치킨에 찍어먹는 용도인데
순한 맛에서부터 매우 매운맛까지 다양한 소스가 있어서
저희는 조금씩 다 가지고 와서 조금씩 따라서 치킨에 찍어먹었습니다.
소스의 맛이 다양한데 베이스가 시큼한 맛이어서 그런지
소스들이 전반적으로 매우 많이 셨습니다.
매운데 시고... 심심한데 시고... 칠리 맛인데 시고 ㅋㅋ
그래서 하나씩 찍어먹다가 결국 우리의 선택은 케찹
전 그날 대기업의 위대함을 알았었습니다
하인츠 케찹 너무 맛있어요
그 외 영국 런던 여행기를 모고싶으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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