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9주년 기념 한우 오마카세_교대 목연

[내돈내산] 한우 오마카세_교대 목연

 

[내돈내산] 9주년 기념 한우 오마카세_교대 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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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9주년 기념일날

아주 기특하게도 오빠가 맛있는 저녁식사를 예매해 두었더라고요 

뭔가 음식점을 예약할것 같아서 제가 따로 예약 안 해두긴 했는데 한우 오마카세를 예매했을 줄은 몰랐습니다.. ㅋㅋ

 

위치는 여기

 

 

평소 남자친구가 고기를 엄청 좋아해서 한번쯤은 같이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한우 오마카세를 에약하다니 

정말 귀여워..

 

가게의 외관은 누가봐도 좀 비싸 보이는 음식점

 

앉기 전까진 여기가 한우 오마카세인지는 몰랐는데

자리에 고기 세팅이 되어있어서 아~ 하고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간거기 때문에 자리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와인을 판매 중이어서 메뉴판을 열심히 보다가..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추천해 주시는 레드와인으로 선택!

영수증을 보니 네비게이터 진판델 이라고 적혀있네요

가격은 43,000원

 

 

그리고 고기 굽기전에 동치미랑 간단한 볶음류 도 같이 내주었습니다.

고기를 굽기 전에 에피타이저처럼

 

양념에 촉촉하게 적셔둔 고기 한점

 

고기 한 접시

 

고기 두 접시

 

갓김치 파스타인가?

아무튼 맛있는 파스타 한 접시

 

고기 3번째 접시

 

크림 크로켓

 

마지막 고기!

 

그리고 오래 끓인 맛있는 카레와 

저희가 기념일이라고 하니 내어주신 미역국

생일날 오신 손님들에게 주시는 국 같았습니다!

 

고기 진짜 너어무 맛있었고... 촉촉했고...

제가 고기가 어떤 부위인지 몰라서 적지를 못했지만

그래도 그냥 맛있었어요..

사진을 보고도 고기가 어떤부위인지 아시는 고수님들도 있으시겠죠? 전 모르겠습니다.

그냥 맛있는 고기들..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온 파스타랑 카레랑 크로켓도 진짜 너무 맛있어요..

파스타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도 안 느끼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카레도 오래 끓인 그 찐한 카레여서 촉촉..

크로켓도 안에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크로켓였는데 이것도 맛맛맛..

 

처음 고기양을 보고 이게 배가 부를까? 했는데 

전 끝에쯤 가서는

와 너무 배부른데? 와 진짜 배부른데? 

그런데 너무 맛있는데... 더 먹고 싶은데 배부른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오렌지랑 토마토를 주셨어요!

 

그런데 진짜 토마토 와.. 너무 맛있어요

대친 토마토에 껍질을 까서 매실청에 담가준 그런 건데

진짜 너무 맛있어요........................... 저거 그냥 팔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세프님이 음식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면서 고기들을 구워주시고 음식 주시고 하는데

아 돈 많이 벌고 싶다 맨날 이런 거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마워 남자친구야...!

 

가격은 1인당 95,000원이라고 네이버에 나오네요

남자친구가 결제하다 보니 이렇게 비싼 줄 몰랐는데 용돈 받는 사람이 이렇게 무리하다니 ㅠㅠ 가격 보니 더 고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