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지인 바이서정은 후기가 많은데 정작 촬영용 웨딩드레스 업체인 디아뜨르 관련 후기는 너무 없어서
제가 가본 디아뜨르에서 입어본 촬영용 웨딩드레스 관련 후기를 남깁니다.
결혼준비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웨딩플래너 업체랑 계약하게 되는데 저는 다이렉트 라는 비대면 업체랑 계약을 했고, 그 업체랑 제휴되어 있는 스드메 업체 중에 촬영은 바이서정, 드레스는 디아뜨르로 골랐습니다.
디아뜨르
제가 입어본 벌 수는 백색 웨딩드레스 6벌에 추가로 유색 드레스 2벌 해서 총 8벌이었고
다 입어보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유색드레스는 저번에 드레스투어할 때 당일 계약하겠다고 말하면 서비스로 추가로 보내주는 드레스로
저 말고도 당일 계약하시는 분들은 동일한 서비스를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디아뜨르 홈페이지는 버튼 통해서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
디아뜨르 위치
저번 드레스 투어 때랑 동일하게 실크 잠옷을 주며 입고 있으라고 하셔서 갈아입고 얌전히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드레스 투어 준비물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웨딩 드레스 투어 준비물
1. 겨드랑이 제모
2. 누브라
특히 겨드랑이 제모... 누브라는 없어도 그러려니 하는데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ㅋㅋ
참고로 이날은 드레스투어 때랑은 다르게 디아뜨르 한 곳만 가다 보니 굳이 벗기 편한 옷을 안 입어도 되어서
평소에 입는 편한 옷을 입고 그 대신 화장은 조금 찐하게 하고 갔습니다
아마 드레스투어 때 편한 옷을 입고 오라고 하는 이유는 보통은 투어를 3곳을 가다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촬영용 웨딩드레스
실제 결혼식 때 입는 본식드레스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과 퀄리티와 느낌입니다.
저는 드레스투어 때 입은 웨딩드레스들을 오늘 입어보러 가는 줄 알았었어서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있을까 싶어서 알려드립니다~
아마 촬영용 드레스는 본식드레스만큼 고급진 느낌이 아니라 조금 더 깔끔하고 여러 변형이 되는 기본 스타일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옷을 입어보니 본식드레스보다는 훨씬 가벼운 재질의 드레스라고 할까요?
보통 제주도 웨딩스냅용 옷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많이 나오실 텐데 그런 옷 재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디아뜨르 촬영용 웨딩 드레스
먼저 백색의 기본 웨딩드레스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오픈숄더 웨딩드레스
첫 번째는 기본적인 오픈숄더 드레스로
가장 변형을 많이 할 수 있고 변형할 때마다 느낌이 다 달랐습니다.
슬림라인 웨딩드레스
두 번째는 브이라인의 변형이 안 되는 슬림 드레스
오픈숄더 웨딩 드레스
세 번째는 슬림 라인의 변형이 안 되는 오픈숄더 드레스
레이스 웨딩드레스
네 번째 변형이 가능한 풍성한 레이스 드레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한 드레스입니다
꽃장식 웨딩드레스
다섯 번째 드레스는
변형이 불가능한 풍성한 스타일의 드레스로 꽃장식이 많이 되어있었습니다.
오픈숄더 웨딩 드레스
마지막 백색 웨딩드레스로는
뒤가 포인트인 오픈솔뎌 드레스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백색을 다 입어보고 난 뒤 유색 드레스를 입혀주셨는데
유색드레스는 완전히 다른 두 스타일을 입혀주셨습니다
블랙 웨딩 드레스
첫 번째는 섹시한 느낌의 블랙 슬림 드레스
핑크 프릴 웨딩 드레스
두 번째는 러블리한 느낌의 핑크색 프릴 드레스
이렇게 총 입어본 벌 수로만 따지면 8벌이었지만
위에 적혀 저 있듯 변형이 가능한 드레스가 있어서 변형까지 생각한다면 훨씬 다양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어봤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변형은 기본 드레스에서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변형이 되는 드레스는 첫 번째 드레스처럼 여러 가지 들을 통해 사진에서 다 다른 옷인 것처럼 보이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이렉트 웨딩이라는 비동행 웨딩을 하다 보니 웨딩플래너가 동행하지는 않았지만
사전에 저에게 연락이 와선
흰색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 변형이 되는 드레스를 최소한 2개는 골라야 사진이 다양하게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아마 디아뜨르에서 촬영용 드레스를 고르기 전에 보실 텐데
꼭 첫 번째 드레스는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드레스보다 훨씬 변형이 많이 되다 보니 나중에 사진 결과물에서도 훨씬 다양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고르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담당 디자이너분께서
당일 8시 전까지만 문자를 달라고 하셔서 저희는 열심히 밥 먹으면서 생각하고 고를 수 있었어서 좋았습니다.
어떤 거를 고를까 고민하면서 바이서정 스튜디오의 다른 사람 촬영컷들도 보면서 저희가 고른 것은!
흰색 웨딩드레스에서는 첫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이렇게 와
유색드레스는 검은색을 골라서 총 4개를 골라왔습니다.
6번째 꼬리가 긴 드레스는 신기해서 가지고 가고 싶었지만..
배경이 위주인 스튜디오에서 찍었을 때 이쁠 것 같지만 제가 촬영할 곳은 바이서정이라고
인물위주의 촬영스튜디오이기 때문에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촬영용 웨딩드레스 관련해서 사이즈가 안 맞으면 어떻게 하지 생각하시는 분 계실까 봐 하나 말씀드리자면
등 뒤에 지퍼가 아닌 끈으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사이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후기가 너무 없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었던것 같습니다만
어느 드레스샵을 가도 이정도 퀄리티는 나올 것 같기 때문에 이 포스팅은 촬영용 드레스가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이 외 결혼준비 관련 포스팅 ↓↓↓
'결혼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준비] 결혼식 폐백을 위해 찾아간 종로 광장시장 안 일신폐백, 박가네 빈대떡 (0) | 2023.05.19 |
---|---|
[결혼준비] 디아뜨르 본식 웨딩드레스 고르기 (1) | 2023.05.06 |
[결혼준비] 예물백 고르기_디올 카로 스몰, 디올 카로 미디엄 등 사이즈 및 블랙과 그레이 착샷 (2) | 2023.05.04 |
장기연애 커플의 결혼 결심 이야기 (1) | 2023.04.18 |
[결혼준비] 깜짝 브라이덜샤워_신림 어반모먼트 스튜디오 (3) | 2023.04.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