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 특이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 카페
쥬마뺄
안녕하세요
오늘은 또 홍대에서 청첩장 약속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요즘 청첩장 약속을 다니다 보니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다니는 느낌입니다 ㅋㅋ
내가 홍길동이라도 된 것 같은 느낌인데
사실 평소에 밖에 나가지도 않던 사람이 이렇게 다니려고 하니 재미있지만 너무 힘든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달력에 빼곡하게 적혀있는 약속들 볼 때마다 재미있으면서 지치는 느낌 허허
쥬마뺄은 친구가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카페라고 해서 같이 방문!
위치는 여기입니다
홍대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반대로 맛있다는 것을 뜻하는 거 아닐까요?
손님이 없다면 금방금방 업종이 바뀌는 곳이다 보니 ㅠㅠ
가게 이름이 읽기도 좀 어려운데 물음표까지 있으니 뭔가 신기한 느낌

가게 안은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특히 벽을 보고 있는 넓은 바 테이블이 개인적으로 이뻐 보였습니다.


쥬마뺄은 처음 보는 이쁜 디저트들이 많았는데 이곳이 가게이면서 동시에 디저트를 만드는 공간이다 보니
뒤에서 디저트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을 보면서 그때마다 만들어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 있었던 디저트들!




저희는 세트메뉴가 있어서 세트메뉴 A 2개에 사과파이에 누와젯 유자 슈 하나 추가 ㅋㅋ
세트메뉴의 마카롱은 4종류가 있어서 각각 하나씩 주문하고 자리로 총총
저는 음료로 "마리아쥬프레르 티" 를 주문했는데
이게 특정 티가 아니라 브랜드 인가 봐요 ㅋㅋ
이렇게 티 박스를 가져다주시면서 여기서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고르라고 하시길래 가장 향이 제 취향인 것을 골랐습니다.

조금 있으니 디저트들과 함께 음료들이 같이 나왔는데
디저트 비주얼이 ㅋㅋㅋ 정말 꿈빛파티시엘이 나오는 디저트들 같아요..
사진 한컷한컷 자랑할게요
이건 이 카페에서만 판다는 시그니처 메뉴인 두블오
각각 얼그레이랑 딸기인데
밑은 페스추리 같은 질감에 위에 맛있는 크림들이 올라가니.. 정말 비싼 디저트의 느낌이랄까나요? ㅋㅋ


이건 누와젯 유자 슈
보이는것처럼 맛있는 슈크림 디저트였습니다.

이건 사과파이인데
이 가게의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라고 들었어요
흔히 보는 사과파이랑 같은 맛인데 만두처럼 안에 소가 사과가 들어있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사과파이를 안 좋아해서 ㅋㅋ 그랬지만 간 분들은 다 잘 드시더라고요

그리고 한 종류씩 시킨 마카롱
아 여긴 마카롱 맛집입니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ㅠㅠㅠ



처음에는 잔만 주시다가 제가 물을 몇 번 달라고 하시니 팟을 하나 가져다주시더라고요!
혹시 차 시키실 분들은 미리 팟을 달라고 하시는 게 훨씬 편할 거 같아요
전 팟이 있는 줄 몰라서 ㅋㅋㅋ
뭔가 이렇게 전문성이 느껴지는 디저트 전문점은 오랜만인 것 같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디저트 전문점이다 보니 다들 가격이 싸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것 같습니다.
'일상밥집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희동 갈만한 곳] 하우스 오브 잭슨카멜레온 HOUSE OF JACKSONCHAMELEON (0) | 2023.04.22 |
---|---|
[내돈내산] 3번 방문 만에 먹기 성공한 종로 카레집_신주쿠 카레 종로본점 (0) | 2023.04.16 |
[내돈내산]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간 에스프레소바_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역삼점 (2) | 2023.04.15 |
[내돈내산] 미니멀한 감성의 성수 카페_카페 스프레이 성수, 성수 최강 웨이팅 쌀국수 맛집 꾸아 (0) | 2023.04.14 |
[내돈내산] 국밥집에서 족발 주문하는 우리들_부산아지매국밥 BC카드점 (0) | 2023.04.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