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밥집후기

[내돈내산]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간 에스프레소바_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역삼점

쭈이2잉 2023. 4. 15.

에스프레소 바,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역삼점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간 에스프레소 바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역삼점


 

 

안녕하세요

청첩장 약속 때문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평소보다 훨씬 다양한 음식을 먹게 되었는데 타우너스도 다양하다고 생각하면 참 다양한 카페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청첩장 약속은 역삼!

돝고기 라는 유명한 이영자 맛집 고깃집이 있다고 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갔다가

이번에 만난 사람들 모두 술을 안 좋아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러 가자~

라는 생각으로 검색을 했지만 평일 저녁의 역삼은 직장인들이 다 퇴근하고 난 그 고용함밖에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지만 이럴 때는 생각나는 베라를 보니

아니.. 역삼역 양 옆의 역에는 베라가 있는데 하필 역삼 근처에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곳을 열심히 검색하고 찾은 타우너스

 

이번 기회에 에스프레소 바라는 곳을 처음 가봤네요

 

저는 참고로 평소에도 커피를  전혀 안 먹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커피를 안먹는다고 하면 회사 생활하면 커피를 어떻게 안 먹냐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아직 인생이 안 고달픈 건가... 커피의 쓴맛이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하하

 

아무튼 그렇게 해서 

그래서 열심히 찾아 간 타우너스

 

 

친구가 여기에 가자고 했는데 길이 대로변이 아니어서

저 친구 잘 가고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따라간 건데 가다 보니 엄청 크게 가게가 있더라고요!

 

사실 전 여기가 에스프레소 바인지를 모르고 갔었다가 나오는 길에 간판 보고 알았습니다 껄껄

나중에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여기 회사 다니면서 이런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그 친구들도 늦게까지 여기에 있지는 않다 보니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회사 회식도 물어보니 깔끔하게 끝나는 느낌

시간도 늦었는데 더 환하게 있어서 어찌나 반가운지

 

내부 인테리어는 뭔가 휴양지 같은 색감과 의자들에

역삼의 큰 빌딩숲에 있다가 아늑한 공간에 들어온 것 같아서

완전 내 취향이었습니다.

 

낮에 봤으면 좀 더 색감이 이뻤을꺼같은데 아쉽더라고요.

 

의자들의 자재를 보면 확실히 휴양지 컨셉으로 이쁘게 되어있었고 의자들도 신기하게 높낮이가 다 다양했습니다.

가게 메뉴판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역시 에스프레소바 여서 그런지 거의 모든 메뉴가 커피였어요.

 

그 외에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들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간 시간이 저녁 9시쯤이었는데 이 정도 디저트가 남아 있다는 건 이 집은 낮에 오면 디저트가 더 많다는 뜻 아닐까요?

에스프레소가 쌉싸래할 텐데 이런 달달한 디저트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겠네요

하지만 전 즐길 수 없다는 것 허허

 

그 외에 여러 음료들과 냉장으로 보관해야 되는 디저트들을 판매하는 냉장고도 입구 쪽에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바 다 보니 확실히 다른 카페보다 커피 기계 같은 것도 크게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크림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당연히 논커피인 "데미타세 아포카토 초코 블라썸"으로 주문

시그니처 메뉴라고 했던가 아님 한정판 메뉴라고 했던가 아무튼 유명한 메뉴라고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가격은 한 개당 7천 원이었습니다

 

아 이름 어려운데 가격도 엄청 비싼 곳이었네요

하지만 역삼의 땅값을 생각하면 오늘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거 비싸긴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도 진짜 달달하면서 질 좋은 우유아이스크림이었고 초콜릿도 엄청 맛있었고 흐흐흐

 

글 쓰면서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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